반도체 기업에 18조원 금융 조달…국가전략기술 세액공제 3년 연장
정부가 7월부터 18조1000억원 규모의 ‘반도체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첨단 반도체 기술 확보를 위한 글로벌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산업 생태계의 경쟁력을 높여 주도권을 확보하겠다는 목표다. 정부는 26일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반도체 생태계 종합지원 추진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7월부터 반도체 기업의 원활한 투자자금 조달을 위한 18.1조원+α 규모의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2027년까지 산업은행에 최대 2조원(현금 1조원+현물 1조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