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반도체, 지금 파업할 때인가?
[선임기자가 판다]━삼성전자 100만 주주들의 이탈 왜?…반도체 부문 지난해 15조 적자 실망━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이하 전삼노)이 1969년 창사 이래 55년만에 처음 파업을 선언해 500만 삼성전자 주주에게 큰 걱정거리를 안겼다. 2만 8000여명의 조합원 중 대부분이 DS(디바이스솔루션: 반도체 등) 부문으로 구성된 전삼노의 파업이 심화될 경우 반등의 기미를 보이던 반도체 실적에 찬물을 끼얹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3월 약 638만명이었던 삼성전자 주주들은 1년이 지난 올 3월 약 521만명으로 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