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주택 종부세 납부 대상 66% 줄어…공시가 하락에 세액도↓
올해 주택분 종합부동산세 납부 대상자가 66%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시장 침체로 공시가격이 하락한 데다 주택분 기본공제금액이 9억원까 상향됐고 다주택자에 대한 세율도 낮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3일 국세청에 따르면 2023년 귀속 종부세 납세인원은 49만5000명, 결정세액은 4조2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직전년과 비교해 납세 인원은 78만8000명(61.4%)이 줄었고 결정세액도 2조5000억원(37.6%)가 감소한 규모다. 주택분 종부세 납세 인원과 세액은 더 큰 폭의 감소를 나타냈다. 올해 납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