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투자자, 국내 계좌 없이도 한국 국채 투자길 열렸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한국 국채 투자 절차가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국내 은행 본인 명의 계좌 개설 등 번거로운 절차 없이 국제예탁결제기구(ICSD)의 국채통합계좌를 이용해 환전부터 국채 매매 등 거래를 손쉽게 할 수 있게 됐다. 우리나라 채권 시장에 대한 외국인 투자자 접근성이 개선되면서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 기대감도 커진다.기획재정부는 오는 27일부터 유로클리어(Euroclear), 클리어스트림(Clearstream)의 국채통합계좌가 개통된다고 26일 밝혔다.유로클리어(벨기에)와 클리어스트림(룩셈부르크)은 2023년 말 기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