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회사에 인력 부당 지원”…한국콜마 계열사에 과징금 5.1억원
한국콜마 소속 계열회사인 에치엔지가 자회사인 케이비랩(현 위례)에 자사 인력을 지원한 것과 관련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5억1000만원을 부과한다고 10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에치엔지는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의약품 연구개발·제조 업체인 기업집단 한국콜마에 소속된 OEM(주문자상표부착 생산방식)·ODM(제조사 개발 생산방식) 전문회사다. 에치엔지는 자체 개발한 화장품 브랜드인 랩노(LabNo)의 판매를 위해 지난 2016년 자본금 2억원을 들여 100% 자회사인 케이비랩을 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