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소비자물가가 두 달 연속 2%대 상승하며 안정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올해 초 고물가를 이끌었던 과일이 높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석유류도 16개월 만에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5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4.09(2020=100)로 1년 전보다 2.7% 올랐다. 지난해 8~12월 3%대를 기록하던 물가상승률은 1월 2.8% 상승하며 2%대로 내려섰다. 이후 2~3월 3.1%를 기록한 뒤 4월부터 2%대를 유지하고 있다. 5월 소비자물가 상승 역시 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