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앞바다 최대 140억 배럴 석유·가스 부존…기대 수익 최대 1조4000억弗
동해 앞바다에 최대 140억 배럴에 달하는 석유·가스 부존 가능성이 확인됐다. 이를 경제적 가치로 환산할 경우 기대수익은 최대 1조40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3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서 해저 1km, 동쪽으로 38~100km 심해 유망구조에서 석유·가스 부존 가능성이 확인됐다. 정부는 1966년 포항 앞바다를 시작으로 국내 해저자원에 대한 석유·가스 탐사를 꾸준히 진행해왔다. 그 결과 1998년 동해에서 4500만 배럴 규모 가스전을 최초로 발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