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병한다더니 상장폐지 ‘날벼락’…파나케이아 소액주주 어쩌나
파나케이아가 상장폐지 가능성을 알고도 관계사 팬젠과의 합병을 강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정작 합병안은 팬젠의 이사회 미소집으로 무산됐다. 특히 파나케이아는 한국거래소에 요청에도 합병 철회 서류를 접수하지 않아 이례적인 ‘정리매매 없는 상장폐지’가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27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파나케이아는 지난 20일 한국거래소에 팬젠과의 합병 추진에 대해 알려왔다. 이에 거래소는 파나케이아 담당자에게 면담을 요청하고 흡수합병을 추진할 경우 시장위원회 열고 상장폐지 여부를 논의할 것이라고 알렸다. 현행 코스닥 상장 규정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