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만원 주문했는데 1억 미수금…미 오류에 당국 “피해 확인중”
뉴욕증시 전산 오류로 일부 종목의 시세가 비정상적인 가격으로 표시되면서 국내 투자자들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은 피해 사례를 살펴보고 조치 방안을 강구한다는 계획이다.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장 초반 전산오류가 발생했다. 버크셔헤서웨이 등 40여개 종목의 시세가 99% 폭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주당 60만달러가 넘는 버크셔 헤서웨이 A주는 이날 오전 9시50분쯤부터 가격이 185.1달러로 표시됐다. 정상가 대비 99.97% 떨어진 가격이다. 오류는 약 2시간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