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C+ 내년 말까지 감산 연장…유가 혼조세 부른 속 내용
주요 산유국 연합체인 OPEC+(플러스)가 2일(현지시간) 회의를 열어 감산 정책을 내년 말까지 이어가기로 결정했다. 다만 일부 회원국들의 추가 감산은 10월부터 차츰 줄여나가기로 했다. 엇갈린 신호에 국제유가는 뚜렷한 방향을 잡지 못한 채 등락을 오가고 있다.블룸버그와 로이터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OPEC+ 회원국들은 2일 장관급 회의를 열어 일일 366만배럴 규모의 현행 공식 감산 정책을 내년 말까지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당초 올해 말 만료 예정이었으나 1년 더 연장하기로 한 것이다.다만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 등 일부 회원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