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괘씸죄’ 걸린 배민…정부, 공공앱 지원 강화 등 압박 높인다
정부가 경영난에 시달리는 소상공인 지원에 박차를 가하는 상황에서 국내 최대 외식 배달 플랫폼인 ‘배달의민족(배민)’이 수수료를 전격 인상하면서 김을 빼는 모양새다. 소상공인 지원용 예산이 플랫폼 기업의 배만 불리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는 가운데 정부 차원에서 배민을 압박하는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 18일 관계 부처에 따르면 기획재정부와 농림축산식품부, 중소벤처기업부, 공정거래위원회 등은 이달 중 배달 플랫폼과 소상공인이 참여하는 상생협의체를 구성할 예정이었다.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