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심리 5개월만에 악화…제조업 업황·생산 심리↓
7월 기업심리가 다섯 달 만에 하락했다. 제조업은 업황·생산이 악화됐다고 보는 기업이 늘었고, 비제조업은 매출이 좋아지고 있다고 보는 기업이 많아졌다. 2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7월 전산업 업황 기업심리지수(CBSI)는 전월보다 0.6포인트 하락한 95.1로 나타났다. CBSI는 지난 3월부터 넉 달 연속 상승하다가 이 달 들어 다섯 달 만에 감소 전환됐다. CBSI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중 주요 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 지표다. 장기 평균치(기준값 100)보다 크면 낙관적이고 작으면 비관적이라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