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해운항로 구축 ‘속도’…세계 최초 태평양 횡단 항로 운영한다
정부가 국제해운 탈탄소화 선도와 국익 창출을 위해 세계 최초로 태평양을 횡단하는 녹색해운항로를 운영한다. 또 호주 등 주요 해운국과 확대·연계를 추진해 해운 탈탄소화 흐름을 선도할 계획이다. 해양수산부는 2일 제29회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글로벌 녹색해운항로 추진전략’을 보고했다고 발표했다. 녹색해운항로는 무탄소 연료 또는 친환경 기술을 활용한 해상운송 전과정에서 탄소배출이 없는 항로다. 국제해사기구(IMO)의 탄소규제 강화에 따라 친환경 해운・조선 산업을 주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