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K조선 초격차 기술 확보 ‘맞손’…10년간 2조원 투자
정부가 세계 최고 수준의 초격차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조선 업계와 향후 10년간 최소 2조원 이상을 투자하기로 했다.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은 2일 열린 ‘K-조선 기술 얼라이언스’ 2차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K-조선 초격차 비전 2040’을 발표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한국의 조선산업은 세계 최고 수준의 제조역량을 갖추고 있지만 선박 엔진, 화물창 등 일부 핵심기술이 부족하고 기자재의 해외의존도가 높은 것은 약점이다. 이에 정부는 산학연 전문가 100여명과 6개월간 협업해 로드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