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승용차 수출액 역대 최대…하이브리드차 견인
올해 상반기 승용차 수출액이 역대 최대 실적을 다시 썼다. 북미와 유럽을 위주로 친환경차 수요가 커진 점이 전체 승용차 수출액 증가를 견인했다. 31일 관세청이 발표한 ‘2분기 및 상반기 승용차 교역 현황’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수출액은 1년 전보다 4.9% 늘어난 336억 달러를 기록했다. 수출 차량 대수는 145만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 증가했다. 수출 단가는 차량 한대당 2만3242달러로 집계되며 1년 새 2.3% 올랐다. 이에 따라 반기별 최대 승용차 수출액을 경신했는데 지난 1분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