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인 입맛’ 잡은 K라면…상반기 수출액 역대 최대
한국의 라면이 전 세계에서 인기를 끌며 ‘K라면’ 신드롬을 일으키는 가운데 올해 상반기 라면 수출액이 처음으로 5억 달러를 넘어서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2일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올해 1~6월 라면 수출액은 5억9020만달러(6월 잠정치)로 지난해 같은 기간(4억4604만 달러)보다 32.3% 늘었다. 지난해 상반기 수출액이 처음으로 4억 달러를 넘어선 데 이어 올해에는 5억 달러를 넘어선 것이다. 라면 수출 금액은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9년 간 매년 늘어났으며 올해 10년 연속 역대 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