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심리 27개월 만에 최고…기대인플레 2%대 진입
7월 소비심리가 27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수출 증가세가 지속되고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향후 1년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에 대한 전망을 나타내는 기대인플레이션율은 28개월 만에 2%대로 내려왔다. 2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7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3.6으로 전월보다 2.7포인트 올랐다. 2022년 4월(104.3) 이후 최대치다. CCSI는 소비자동향지수(CSI) 중 6개 주요지수를 이용해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