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호조에 5월 경상수지 89.2억불 흑자…32개월만에 최대
반도체를 앞세운 수출 호조에 5월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32개월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최근 1년간 흑자를 이어가다 올 4월 일시 적자를 나타냈던 경상수지는 한달 만에 흑자 전환했다. 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통계에 따르면 지난 5월 경상수지는 89억2000만 달러(약 12조3270억원) 흑자로 집계됐다. 경상수지는 올 4월 외국인 배당 증가의 영향으로 1년 만에 2억9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한 뒤 한 달 사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흑자 규모도 2021년 9월 95억1000만 달러 이후 32개월만에 가장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