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국인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외국인 유입이 늘어나면서 지난해 우리나라 인구가 소폭 증가했다. 생산연령인구는 2018년 이후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통계청이 29일 발표한 ‘2023년 인구주택총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일 기준 총인구는 5177만50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1년 전보다 8만2000명 늘어난 것으로 3년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외국인 유입이 늘어난 영향이 크다. 지난해 내국인은 1년 전보다 10만1000명 줄어든 4983만9000명으로 집계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