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항형 포설선 취항…해저송전선로 설치 속도 기대
해상풍력단지 구축에 필수 설비인 해저케이블을 설치하는 자항형 포설선이 24일 취항하면서 단지 조성을 위한 해저송전선로 설치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기대가 커졌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이호현 에너지정책실장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전선이 충남 당진시 아산 국가산단 고대지구에서 자항형 해저케이블 포설선 팔로스(PALOS)호 취항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자항형 포설선은 스스로 이동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선박으로 작업속도가 하루 13㎞ 수준으로 기존 바지선 형태 포설선에 비해 약 4배 수준을 자랑한다.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