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어든 대기업 취업자·늘어난 ‘쉬는 청년’..고용시장 ‘꽁꽁’
청년들의 ‘취업 빙하기’가 장기화되고 있다. 지난달 대기업 취업자 증가 폭은 5년여 만에 가장 작았고 청년의 비경제활동인구 규모는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중소기업에라도 좋은 일자리가 만들어질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27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종사자 300인 이상 대기업 취업자는 311만5000명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4000명 증가에 그쳤다. 2019년 2월(-1만4000명) 이후 5년4개월 만에 가장 최소폭 증가다. 최근 대기업 취업자는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