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 내렸지만 주가 오른 덕분에…가구당 순자산 1.6% 증가
우리나라 비금융자산의 약 77%를 차지하는 부동산 가격이 2년 연속 하락하면서 지난해 경제주체들이 보유한 순자산인 국부(國富)가 2.1% 증가하는 데 그쳤다. 역대 최저 수준이다. 지난해 전체 주택 시가총액(6839조원)은 118조원(-1.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가격 하락 영향으로 2022년 사상 처음으로 줄었던 가구당 순자산(금융자산+비금융자산)은 1년 만에 반등했다. 여전히 주택자산은 줄었지만 주가가 반등하며 금융자산이 늘어난 영향이다. 사상 처음 줄었던 가계 순자산 1년 만에 1.6% 반등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