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에 돈잃어 홧김에 객실 방화한 중국인..대형참사로 이어질 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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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에서 카지노를 하던 중국인이 돈을 잃고 홧김에 자신이 묵던 호텔에 불을 질러 호텔이용객들이 밤잠을 깨고 대피했다. 일부 투숙객들은 연기를 흡입해 산소치료를 받고 있다.4일 강원랜드에 따르면 50대 중국인 A씨는 이날 오전 2시31분쯤 강원 정선군 사북읍 사북리 강원랜드 호텔 14층 객실에서 불을 지렀다.이 불은 객실 내 스프링클러가 작동하면서 10여 분 만에 진화돼 대형화재로 이어지진 않았다. 하지만 이 화재로 한밤중 40객실 정도의 투숙객들이 대피했고, 투숙객 6명이 연기를 흡입해 산소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당국은 이들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