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위메프 현장 점검서 ‘빈손’…공정위 내주 추가 조사
티몬·위메프의 정산 지연 사태와 관련해 현장 조사를 실시한 공정거래위원회가 유의미한 정보를 확보하지 못하면서 다음주 추가 현장 점검에 나선다. 26일 관가에 따르면 공정위는 전날 현장점검에서 티몬과 위메프 경영진을 압박하며 신속 대응을 촉구했지만, 유의미한 정보는 확보하지 못한 채 사실상 ‘빈손’으로 복귀했다. 공정위는 당초 재무팀과 경영진을 만나 소비자 환불 접수 건수와 규모, 지급 여력 등을 확인할 예정이었으나 회사 측이 이를 전혀 파악하지 못하고 있어 점검이 불가능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