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석 신임 기획재정부 1차관은 이번 정부의 경제정책 비전인 ‘신성장 4.0’ 전략의 기틀을 마련한 경제정책 전문가로 꼽힌다. 1970년 생인 김 차관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뉴욕대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1993년 행정고시 37회로 공직에 입문해 기재부 물가정책과장, 인력정책과장, 재정기획과장 등 경제정책국의 주요 보직을 거쳤다. 또 미국 주미한국대사관 재경관, 북방경제협력위원회 지원단 부단장 등 파견 근무를 통해 외부 경험을 쌓았다. 이번 정부에서는 기재부 정책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