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중수로 핵심설비 ‘초음파 검사 기량검증체계’ 국산화 나선다
한국수력원자력이 중수로 핵심 설비인 ‘초음파 검사 기량검증체계’를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한수원은 중수로 원전 냉각재 공급배관에 대한 초음파 검사 기량검증체계 개발을 마치고 규제 기관으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기량검증체계란 비파괴검사에 적용되는 검사자와 장비, 절차서 등의 신뢰도를 검증하는 기술을 뜻한다. 냉각재 공급배관은 가압중수로 원전의 주요 설비다. 냉각재가 흐르며 원자로의 온도를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한수원은 지난해 12월 국제적 검증기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