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법인 감사품질 여전히 미흡…”해외에 비해 통합관리 수준 낮아”
일정 요건을 갖춰 금융위원회에 등록한 회계법인만 상장회사 외부감사를 맡을 수 있도록 한 ‘상장사 감사인 등록제’ 도입 이후 회계법인들의 감사품질이 여전히 미흡하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22일 금융감독원이 국내외 회계법인에 대한 감리결과를 비교한 결과 감사인감리 6대 품질관리 요소 중 회계법인의 통합관리 수준 관련 지표인 ‘리더십 지적비율’이 해외(6%)에 비해 국내(20%)가 월등히 높았다. 상장회사 감사인등록 법인은 품질관리의 효과성·일관성 확보를 위해 인사·자금 등 경영전반의 관리체계를 통합관리체계(One-Firm·원펌)로 구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