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GDP -0.2%, 6분기 만에 역성장…내수 부진 쇼크
올해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1분기 깜짝 성장에 따른 기저효과로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1분기 깜짝 성장의 배경이었던 내수가 부진한 영향이 컸다. 2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2분기 중 GDP 성장률(속보치)은 직전 분기 대비 0.2% 줄었다. 2022년 4분기(-0.5%) 이후 가장 낮은 분기 성장이다. 수출 급감과 함께 2022년 4분기 뒷걸음친 분기 성장률은 지난해 1분기(0.3%) 반등한 뒤 2분기(0.6%), 3분기(0.6%), 4분기(0.6%)와 올해 1분기(1.3%)까지 다섯 분기 연속 플러스(+) 성장 기조를 유지했다가 급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