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부터 또 오르나…우유 가격 협상 막바지
올 8월부터 새롭게 적용되는 우유 가격을 결정하기 위한 협상 시한이 임박했다. 협상 주체인 낙농가는 생산 원가 상승에 따른 인상을, 원유를 가공해 판매하는 유업계는 동결을 주장하면서 입장차가 여전하다. 24일 농림축산식품부 등에 따르면 낙농가와 유업계는 이달 26일 원유 가격 결정을 위한 낙농진흥회 소위원회를 열고 13번째 협상에 나선다. 원유 가격 결정을 위한 소위원회는 지난 6월 11일 첫 회의 이후 매주 두 차례씩 열리고 있다. 지난해 원유 생산비가 오른 만큼 낙농가에서는 가격 인상을 요구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