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경기 부진하면 韓수출 타격 불가피…”중간재 하방 압력↑”
향후 미국의 경제지표가 예상보다 부진하게 나올 경우 우리나라 금융시장 및 대(對)미 수출이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철강·화공품·석유제품 등 중간재에서 대미 수출 하방 압력이 과거보다 크게 나타날 수 있다는 지적이다. 2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최근 미국 경기 흐름에 대한 평가와 미국 성장세가 둔화될 경우 대(對)미 수출에 대한 영향 점검’ 보고서에 따르면 당초 올해 상반기 미국 경제는 연착륙 가능성이 높게 평가돼왔으나 노동시장이 당초 예상보다 빠르게 냉각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