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오른다” 2.6만 개미 줍줍했는데.…시총 ‘1조 증발’ 이 종목 전망은?
호텔신라의 시가총액이 일 년 만에 1조원 가까이 날아갔다. 주요 사업인 면세점 업황이 침체돼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실적을 내놓는 ‘어닝 쇼크’ 탓이다. 증권가에서는 면세 업황의 회복이 더디다는 이유로 줄줄이 목표가를 내리고 있다.31일 코스피 시장에서 호텔신라는 전일 대비 1000원(2.04%) 오른 5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올해 들어 우하향 곡선을 그리던 주가는 지난 29일 4만8150원으로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코로나19(COVID-19) 시기를 포함한 최근 5년간의 주가 중에서도 가장 낮은 수준이었다.호텔신라는 지난해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