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수화상병 위기단계 ‘주의’로 하향…지난해보다 발생농가·면적↓
농촌진흥청은 이달 1일을 기점으로 과수화상병 위기 단계를 ‘경계’에서 ‘주의’로 하향 조정한고 2일 밝혔다. 과수화상병은 올 들어 지난달 31일까지 전국 137개 농가, 69.9헥타르(ha)에서 발생했다. 1년 전과 비교해 발생 농가 수는 62%, 발생 면적은 71% 수준에 그쳤다. 농진청은 지난 겨울철 기온이 평년 대비 높았고 3월부터 5월 사이 비가 잦아 병 확산에 유리한 환경이었지만, 겨울철 전국 과수 농가가 자발적으로 예방 활동에 참여하면서 발생 농가와 면적을 줄일 수 있었다고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