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오른 탓에…수입물가 두 달 연속 상승
국제유가가 뛰면서 지난달 수입물가가 급등했다. 수입물가는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반영되는 만큼 가까스로 잡은 소비자물가가 다시 치솟을까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한국은행이 12일 발표한 ‘2024년 7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물가(2020년=100)는 전달보다 0.4% 올랐다. 1년 전 보다는 9.8% 상승했다. 수입물가지수는 올해 1~4월 넉달 연속 상승하다 5월 하락했으나 6월부터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국제유가가 상승한 가운데 광산품,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 등이 오른 영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