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ETF 담합 의혹 관련 삼성·한투운용 서면 조사
금융감독원이 금융 계열사들의 ETF(상장지수펀드) 몰아주기 의혹 등과 관련해 주요 자산운용사들을 대상으로 서면 조사를 실시한다.13일 자산운용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전날 삼성자산운용과 한국투자신탁운용을 대상으로 서면 조사를 시작했다. KB자산운용에는 구두로 조사 예고가 통보된 상태다. 미래에셋자산운용과 신한자산운용, 한화자산운용 등은 아직 공식으로 통보 받진 않았지만 조만간 순차적으로 조사가 시작될 것이란 게 업계의 시각이다.금감원은 ETF 담합 의혹과 관련한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앞서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달 25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