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1년 만기 원화 표시 외평채 발행 추진…국회서 법개정 필요
정부가 1년 만기 원화표시 외국환평형기금 채권(외평채) 발행을 추진하고 있다. 다만 국회에서 법 개정이 뒷받침돼야 하는 부분이라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5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예산에 원화표시 외평채 발행 한도를 18조원으로 편성해뒀다. 그동안 원화표시 외평채가 발행되지 않은 만큼 시장에서는 올해 정부 예산 한도의 40%인 8조원 규모의 원화표시 외평채를 4분기 중에 발행할 것으로 보고 있다. 외평채는 원화 가격 안정을 위해 정부가 사용하는 외국환형평기금의 자금을 조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