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보텍, 총주식 63% 대규모 공모 증자…오버행·재무 불안 여전
배수관업체 뉴보텍이 총발행 주식의 63%에 달하는 대규모 유상증자를 진행한다. 다만 납입이 완료 돼도 유동성 불안이 해소되긴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앞서 진행한 감자와 재무 악화로 기업가치가 크게 떨어져 조달금액도 쪼그라든 탓이다. 향후 대규모 오버행(공급 과잉) 우려도 있어 투자에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뉴보텍은 다음달 2일 520만주 규모 유상증자 최종 발행가액을 확정한다. 1차 발행가액은 1619원으로 모집금액은 총 84억여원이다. 최종 발행가액은 1차 발행가액과 2차 발행가액 중 적은 금액으로 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