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험자본 공급 미미”…금융위, 종투사 제도개선 예고
금융당국이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제도 손질을 예고하고 나섰다. 증권사가 기업금융 시장에서 자본력을 토대로 적극적인 역할을 담당하도록 종투사 제도를 도입했지만, 당초 목표인 혁신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모험자본 공급은 미미하고 부동산 금융에 편중돼 있다고 비판하면서다.김병환 금융위원장은 29일 금융권 릴레이 간담회 네번째 일정으로 증권업권과 첫 만남을 가졌다. 이날 종투사인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KB증권, 삼성증권과 중소형사 교보증권, 유진투자증권 등 증권사 CEO(최고경영자)가 참석했다.김 위원장은 증권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