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래 주식거래하다 딱걸린 한국거래소 임직원들…68명 무더기 적발
금융감독원이 한국거래소를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한 결과 임직원들은 신고 없이 주식거래를 하거나 공매도금지 위반 행위에 대한 감리대상을 임의로 축소한 것으로 드러났다.7일 금감원에 따르면 최근 금감원은 한국거래소 검사 결과 위반행위를 적발해 기관주의 조치를 내렸다. 임직원 68명에 대해서는 감봉·견책·과태료·주의 등 조치했다. 일부 임직원에 대해서는 조치를 생략하거나 자율 처리하도록 지시했다.거래소 임직원 55명은 주식을 매매하면서 회사에 계좌개설 사실과 분기별 매매명세를 보고하지 않거나, 본인 명의의 신고계좌가 아닌 다른 계좌를 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