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스틴베스트, SK이노·SK E&S 합병 ‘반대’ 권고… “주주가치 훼손”
국내 의결권 자문기관 서스틴베스트가 오는 27일 SK이노베이션 임시 주주총회에 상정되는 SK E&S와 합병 계약 체결 승인 안건에 ‘반대’를 권고했다. 시가 기준으로 산정된 합병비율이 일반 주주들에게 불리하다는 이유에서다.서스틴베스트는 “합병비율은 자본시장법을 따르고 있어 법적 이슈는 없으나, 이사회 결의일 기준으로 SK이노베이션 PBR(주가순자산비율)이 0.36배로 역사적 저점에 있다”며 “상대가치 측면에서도 동종업체 PBR 평균을 크게 밑도는 수준에서 합병가액에 산정됐다. 이는 회사의 주식 가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