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는 우라늄 전쟁] 원전 붐에 수요·가격 고공행진…韓 실탄 확보 ‘이상무’
전 세계적인 원자력발전소 확대 움직임이 본격화되면서 우라늄 가격이 17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원전의 핵심 원료 가격이 급등하면서 수급 불안 우려가 커진 것이다. 다만 정부는 장기계약을 통한 ‘실탄’을 비축한 만큼 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11일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달 우라늄 장기선물 계약가격은 1파운드당 평균 80.5달러를 기록해 2008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세계 최대 우라늄 채굴업체인 카메코도 “최근 우라늄 가격이 강세를 보이면서 자사 장기 계약 가격이 높게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