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쏟아지는 니트족] 미래 취업 확률 30%대 ‘뚝’…”나태함 치부 안돼, 범사회적 해법 찾아야”
#서울시 중랑구에 거주하는 이모씨(31)는 첫 직장 경험을 ‘악몽’으로 기억한다. 매일 반복되는 야근과 직장 상사의 갑질에도 급여는 최저임금을 조금 웃도는 수준에 그쳤기 때문이다. 계속된 번아웃에 스스로 회사를 떠난 그는 2년 동안 ‘니트족’으로 생활하던 중 현재는 직업전문학교에서 기존 대학 전공과는 다른 소프트웨어 개발 과정을 이수하고 있다. 청년층이 선호하는 양질의 일자리가 지속적으로 줄어들면서 니트족(구직 의사가 없는 무직자)을 자처하는 이들이 급증하고 있다. 다만 니트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