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초대석] 성창훈 조폐공사 사장 “현금없는 사회? 조폐기술 노하우로 새 먹거리 찾는다”
“조폐가 곧 산업이 돼야 10년 먹거리를 만들 수 있습니다. 조폐공사도 화폐 제조 분야에 갇힐 게 아니라 정보기술통신(ICT) 기업, 문화 기업, 수출 기업으로 확장해 나가야 해요. 머릿속에 구상해 둔 새로운 사업들을 나열해보니 16가지는 되더라고요.” 스마트폰만으로 모든 결제가 가능한 사회다. 서울 시내버스 4대 중 1대는 현금 승차가 불가능하고 키오스크(무인단말기)가 설치된 매장도 매년 늘고 있다. 현금 없는 사회로의 전환이 가속화하면서 사명처럼 화폐 제조에 특화된 한국조폐공사 역시 업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