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끌·빚투 부활 조짐…2분기 가계빚 1천896조 ‘역대 최대’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음)·’빚투'(빚으로 투자)가 살아나면서 가계 빚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올 2분기 주택담보대출 잔액도 16조원 폭증해 1100조원에 이르렀다. 올 1분기 가까스로 가계부채가 잡히나 했지만 2분기엔 수도권 집값이 오를 것이란 기대와 대출 규제 강화 전 막차를 타겠다는 수요가 겹치면서 주택 매매 거래가 걷잡을 수 없이 뛰었다. 20일 한국은행은 2분기 말 가계신용 잔액이 1896조2000억원으로 지난 1분기보다 13조8000억원 증가했다고 밝혔다. 2002년 4분기 관련 통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