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투자 9개월째 순유입…지난달 주식·채권 22억달러 사들여
지난달까지 우리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순유입이 9개월째 이어졌다 한국은행이 9일 발표한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7월 중 외국인 증권(주식·채권) 투자자금은 22억4000만달러 순유입됐다. 지난달 말 원/달러 환율(1376.5원)을 기준으로 약 3조834억원 규모다. 순유입은 지난달 한국 주식·채권 시장에 들어온 외국인 투자자금이 빠져나간 자금보다 많았다는 뜻으로, 지난해 11월 이후 9개월째 순유입 기조가 유지됐다. 증권 종류별로는 외국인의 주식 투자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