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화내빈 韓경제] ‘수출 효자’ 車·반도체 국내선 안 팔려…취업자 20만명 붕괴 위기
올해 수출 호조세를 견인 중인 반도체와 자동차 등 ‘효자 품목’이 국내에서는 내수 위축 영향으로 판매 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여건이 악화하면서 연간 취업자 수 증가 폭도 20만명대가 무너질 위기다. 통계청은 8일 발표한 ‘제조업 국내공급동향’에서 올해 2분기 제조업 국내공급지수가 106.8(2020=100)로 전년 동기 대비 2.2% 감소했다고 밝혔다. 국산 제품은 자동차와 전자·통신 등을 중심으로 1.1% 감소했고 수입산 제품은 전자·통신과 화학제품 등에서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