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보유액 4개월 만에 반등…외평채 발행 마무리
4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줄었던 외환보유액이 지난달 반등했다. 외화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가 발행이 마무리된 영향이 컸다. 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외환보유액은 4135.1억 달러로 전월 말(4122억1054만 달러) 대비 13.0억 달러 늘었다. 지난 4월 이후 3개월 연속 감소하다가 반등한 것이다. 한은과 기획재정부가 지난달 13억달러 규모의 달러화 외평채 발행을 마무리하면서 외환보유액이 증가한 것으로 해석된다. 6월 27일 발행된 10억달러 규모의 외평채 발행 대금은 7월 중 납입됐다. 외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