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 총수요 역대 최대치 경신…서부발전, 긴급 현장점검 돌입
폭염이 이어지며 지난 12일 전력 총수요가 역대 최대치를 갈아치웠다. 이날 오후 2~3시 평균 전력 총수요 추계치는 102.3기가와트(GW)로 집계됐다. 이에 한국서부발전은 안정적 전력 공급을 위한 긴급 현장점검에 돌입했다. 13일 서부발전에 따르면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은 12일 서인천발전본부를 찾아 발전 현장을 점검하고 설비 안정 운영 대책 등을 점검했다. 13일에는 국내 최대 발전단지인 태안발전본부를 점검한다. 기존 여름철 최대 전력수요 고점은 지난해 8월 7일 93.6GW로 기록됐으나 이를 넘어선 것이다. 전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