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비축 배추 공급량 매일 400톤까지 확대
정부는 최근 호우·폭염 등으로 가격이 상승한 배추의 수급 안정을 위해 이달 중 비축물량의 공급을 일 최대 400t까지 늘리기로 했다. 기획개정부는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범석 기재부 제1차관 주재로 ‘제29차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열고 농축수산물, 석유류 등 품목별 가격동향 및 물가안정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회의에서 “최근 중동 정세 불안에도 국제 유가 및 국내 석유류 가격이 둔화세를 보이는 가운데 장마 이후 폭염 영향으로 채소류 등 일부 농산물 가격이 전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