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패닉에 환율도 롤러코스터…중동 리스크 더해질까 우려
원·달러 환율이 또다시 롤러코스터를 탔다. 미국의 경기 침체 우려 확산, 일본 엔화의 급격한 강세 등 각종 재료가 혼재한 가운데 방향성을 잃고 하루 새 20원 가까운 등락을 보였다. 국내 외환시장의 취약성이 재확인된 셈이다. 여기에 중동 정세 불안과 자본시장 패닉 상태가 장기화할 경우 달러당 1400원대를 위협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2.2원 급락한 1359.0원에 개장해 1374.8원으로 마감(오후 3시 30분 종가)했다. 미국의 금리 인하 기대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