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기온 40도를 넘나드는 역대급 폭염이 한반도를 덮치면서 밥상물가에 비상등이 켜졌다. 고온에 민감한 배추, 무 등 채소류의 생육 부진과 소, 돼지 등 축산물의 폐사, 성장 저하를 야기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더위가 출산율 저하를 이끌 가능성도 큰 만큼 올해 합계출산율 0.6명대 진입을 앞둔 우리나라로서는 비상이다. 또 냉방기기 사용 급증에 따른 ‘냉방비 폭탄’도 부담이다. 폭염에 가축 폐사·채솟값도 ‘들썩…아기 울음소리 줄어드나 6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농업관측 8월호&